[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25년 상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35명을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5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29세 청년이다.
청년 아르바이트는 민원 안내, 홍보활동 등의 행정업무 보조와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에서 교육 보조 등 광명시청과 유관 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단기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27일까지 4주간(실근무 18일), 하루 7시간이며, 최대 147만 원(시간당 1만 3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 135명 중 4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등록장애인 △2자녀 이상 가구 △국가보훈 대상자 △북한이탈주민으로 별도 선발하고, 나머지 95명은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 광명시 청년 공공일자리(대학생 아르바이트, 새내기청년,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잡스타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광명시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라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서 ‘청년 아르바이트’로 명칭을 바꾸고, 학력 제한을 철폐해 2025년 상반기부터 18~2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기관 직무 경험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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