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4년 충남 지방세 공매대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방세 체납 압류재산 공매대행 활성화를 통해 고액·고질 체납액을 일소하고 시군 지방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평가는 공매대행 활성화를 위한 공매대행 의뢰 우수 부문과 공매대행 회수 실적 증가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천안시는 이번 평가에서 1년간 체납액 28억 8000만 원에 대해서 부동산 43건을 공매해 공매대행 의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체납처분의 마지막 절차인 공매뿐만이 아닌 독촉 및 압류 등 체납 징수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액·고질 체납을 해소해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 및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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