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민단체 "윤석열을 반드시 끌어내릴 것"


4일 충남도청서 긴급 기자회견
"헌정 유린 윤석열과 일당 체포하라"

충남시민단체들이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정석 기자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 시민단체들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선포했다.

윤석열퇴진 충남운동본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부르지 않겠다. 피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윤석열과 그 일당이 짓밟으려 한 천인공노할 짓을 벌였다"며 분개했다.

시민단체는 "어젯밤 오늘 윤석열 폭거에 시민들이 국회를 지켜냈다"며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지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박탈하고 깨는 이 상황이 참으로 부끄럽다"고 개탄했다.

시민단체는 그러면서 "어젯밤 국민에 대해 처단해도 좋다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며 "더 이상 윤석열은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다. 헌정을 유린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끔찍했던 160분에 대해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지울 것이다"며 "윤석열 퇴진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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