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3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운영하는 수원 보훈원에서 임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기도 이물질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보훈원의 경우 80세 이상 초고령 노인 비율이 높고 대부분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심정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번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차준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응급의학 과장이 맡았다.
주요 내용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심정지 환자 반응 확인 방법 △CPR(성인심폐소생술) 요령 △AED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했다.
이론교육 후에는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체험도 진행했다.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 기도폐쇄 실습 조끼 등을 활용해 전문 간호사가 1:1로 자세와 유의사항을 알려줬다.
도 의료원은 수원 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기요양기관,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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