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인 활동 지원 통해 청년들 지역 정착 도와


청년예술인 협력공연 사업…각 시·군 및 CN갤러리서 역량 펼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모를 통해 선발한 청년예술인 협력팀의 2024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4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 공연 사업'이 충남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와 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 사업은 인접한 시·군 청년 예술단체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활동 영역 확장을 돕고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정착하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한 5개 청년예술인 협력팀은 지난 9월부터 11월 사이에 총 10회에 걸쳐 부여와 공주, 서산, 서천, 태안 등 도 내 각 지역과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전시장 CN갤러리 옥상 무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펼치며 충남 예술의 뛰어남을 선보였다.

전통 국악으로 현대곡을 공연한 '흥청온청', 드로잉 퍼포먼스와 피지컬 씨어터가 결합한 '잇고아우르다', 성악과 현악이 어우러진 '위드어스 앙상블', 한국 무용에 춘향전 스토리텔링을 더한 '이드클라운', 청년들이 열연한 연극팀, 청년예술 역량 강화 프로젝트 등은 청년예술인들의 실험정신과 다양성이 녹아 있는 무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한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공연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파악해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예술인들이 교류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