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내년 1월 15일부터 경기도기숙사 2025년도 정시 입사생 77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대학생 60명과 청년(15~29세) 17명이다. 공고일 기준(11월 29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1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한다.
입사 지원은 경기도기숙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 시 내년 2월 25일부터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사생은 월 20만 원의 입사비를 납부하면 △조식·석식 △스포츠 강습 △지역사회 연계 문화 체험 △기관 연계 취업 프로그램 등 입사 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 학자금지원 구간 통지서의 소득 평가점수와 가산점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청년은 제출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에 따라 소득평가(30점)와 독립계획서(20점), 면접 심사(50점)를 평가한다.
학자금지원 구간 통지서는 신청 후 발급까지 약 8주 기간이 소요되므로 기숙사 입사 신청 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기타 제출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기숙사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경기도기숙사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경기도기숙사는 3인실 91개, 1인실(장애인실) 5개 등 총 96개의 방과 구내식당, 세탁실,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공간을 갖추고 있다. 입사 정원은 278명이다.
또 기숙사 정문 앞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고 수원역이 가까워 등·하교나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기숙사 입주를 통해 대학생과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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