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저출산 해결’ 힘 모은다


대전 동구지부 2기 출범…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노력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전 동구지부 제2기 출범식 모습./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일 신상동 플레이스플로라에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전 동구지부(지부장 김희제) 제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출산 장려 운동과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박윤옥 중앙회장, 오국희 대전광역시 본부장 등 내빈과 지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동구지부장 취임식 △위촉식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희제 신임 동구지부장은 취임사에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며 "저출산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축사에서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한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동구지부와 함께 협력해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전 동구지부는 2012년 설립 이후 △찾아가는 인구교육 △출산 장려 인식개선 활동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공동 육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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