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과 함께하는 김장행사’…취약계층에 김치 1000상자 전달

경기도는 3일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3일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오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김장을 통해 봉사활동을 촉진하고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과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박지영 센터장, 도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0상자(5000㎏)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수원, 시흥, 용인, 화성 등 4개 시·군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푸드뱅크 이용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긴급생계 위기가구 등 각 시군의 대상자 발굴을 통해 선정된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상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김장 나누기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상호 존중을 실천하는 의미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온기나눔캠페인’의 국민대통합 김장행사를 통해 1000㎏의 김장김치를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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