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자 대전 대덕구의원 "흡연율 낮춰 ‘건강 대덕’ 만들자"

양영자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대덕구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양영자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이 "흡연율을 낮춰 ‘건강 대덕’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양 의원은 3일 건강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 구 흡연율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건강통계와 건강정책과가 제출한 자료 등을 보면 대덕구 ‘현재 흡연율(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은 2022년 22.1%, 2023년 21.3%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흡연율은 19.3%와 20.3%로 각각 나타났다.

남자 현재 흡연율은 △대덕구 2022년 40.4%, 2023년 37.1% △전국 2022년 35.3%, 2023년 36.1%로 각각 조사됐다.

양영자 의원은 "담배가 1급 발암 물질이자 만성질환의 주요 요인으로 알려진 만큼,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구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 금연 사업에 대한 대덕구 차원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덕구 금연 클리닉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흡연율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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