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3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 접수받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8042농가에 192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흥군 공익직불금은 소농 직불금 3372농가 44억 원, 면적 직불금 4670농가 148억 원이다. 올해부터는 소농 직불금이 130만 원으로 10만 원 상향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지 면적 0.5㏊이하 소농에게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당 100만∼205만 원)로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군은 신청받은 농지에 대해 농가소득 등 자격 및 필지 검증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지 형상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 준수 등 공익직불금 17개 준수사항을 미이행한 농가에 대해 총 지급액의 10% 감액 후 직불금을 지급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벼멸구 등 농업피해가 유독 더 많았다"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2월까지 계좌검증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전략작물 직불금 및 친환경농업 직불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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