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민원환경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지난달 29일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 현판을 게시하며 본격적인 행정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실 공간의 쾌적성, 서비스 품질, 체험 기회, 만족도를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에서 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기관에 부여됐다. 정읍시는 이로써 2027년 12월 31일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자동문 교체와 안내데스크 신설 등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민원인 전용 컴퓨터, 복사기, 인바디 등의 편의시설과 테마공간을 조성해 누구나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선정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