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4 연구학교 박람회’ 개최


올해 1년 동안 연구학교 성과 나누는 축제

2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연구학교 박람회’에 참석한 설동호 교육감과 조원휘 대전시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개막식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교육과학연구원 및 교육정보원에서 ‘2024학년도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구학교 박람회는 ‘교육연구, 미래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정책과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한 초·중·고 연구학교 및 교육실습학교가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축제이다.

교육부와 통일부가 요청한 연구학교를 비롯해 대전시 지정 연구학교, 협력학교 및 당연지정 연구학교, 교육 실습학교에서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특강, 개막식, 자료 전시, 컨퍼런스, 포럼의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첫날 식전 행사는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교수가 AI 사피엔스 시대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고 이후 개막식 및 전시관 관람이 진행됐다.

전시관에서는 연구학교 운영과정에서 산출된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스마트교육, 기초학력, 수업혁신, 독서․인성교육, 학생평가, 학교예술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 현안에 대한 연구 결과와 일반화 자료를 교육공동체에게 제공한다.

이후 열리는 컨퍼런스의 경우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주제에 맞춰 연구학교 운영 성과 발표 및 자료 소개로 진행된다.

이는 각각의 주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교육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교육적 접근 방식을 탐구하는데 도움이 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연구학교 박람회를 통해 대전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뜻깊은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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