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김미숙(군포3)·김영희(오산1)·이경혜(고양4)·이병숙(수원12) 경기도의원을 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당 수석부위원장 5명 가운데 4명이 현직 도의원으로 임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남희(광명을) 도당 여성위원장은 "국회, 도의회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법률과 광역 조례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성평등 문제, 젠더 갈등,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제도적 효능이 높아질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당은 지난달 29일 대회실에서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발대사에서 "더 열심히 여성당원 동지들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뛰겠다"며 "배려받는 존재가 아니라 당당히 보장받는 존재임을 실현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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