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양=유명식 기자] 경기 안양시는 ‘박달1동’ 행정동 명칭을 ‘박달동’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놓고 주민 찬반 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박달2동’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할 예정이어서 ‘박달1동’의 숫자 1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후속 조처다.
시는 10~11월 박달1동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명칭 변경 의견조사를 했으며,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 조사와 대면조사로 주민 조사를 한다.
박달1동 전 세대의 10% 이상이 조사에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명칭을 변경할 수 있다.
박달동은 조선시대 ‘박달리’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1994년 7월 박달동이 1·2동으로 분동되기 전까지 행정동 명칭으로 쓰였다.
행정동 명칭은 법정동과는 무관하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는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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