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1개 추가 선정…총 72개

무주군은 ‘무주군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무주지역 15개 업체의 21개 상품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무주군

[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총 72개 상품으로 확대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무주군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무주지역 15개 업체의 21개 상품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은 오는 2025년부터 연간 기부액이 2000만 원으로 상향되는 것에 대비한 조치로 고액기부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 기부자의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서비스형 상품 발굴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내고향 재기부권 △관광서비스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이다.

군은 답례품 선택 범위 확대를 통해 기부자의 수요에 대응,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임채영 과장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발전, 지역 홍보를 위해 특색있는 답례품을 위해 노력했다"며 "자연특별시 무주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부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지점에서 기부할 지자체를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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