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충남도내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는 △식중독 발생률 최소화 △식약처 위생등급제 활성화 및 홍보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지정 등을 비롯한 6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올해 초부터 2000여 개소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2024년 9월 리모델링이 완료된 예산시장을 활용한 맥주 페스티벌, 삼국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 때마다 적극적인 점검 및 홍보를 펼쳐 올해 예산시장 방문객이 400만명이 넘겼음에도 식중독 발생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올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 및 의자 교체 지원, 청소 용역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한 점, 관내 산업체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품위생 지도(컨설팅),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33개소를 신규 선정해 청결한 음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식문화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지역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과 군 외식업 지부 등 지역 단체들의 협조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의 먹거리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고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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