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자영 도의원(용인4)이 최근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용인지역 학교 4곳을 찾아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2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전 의원은 용인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표된 지난 27일부터 구갈초, 관곡초, 한얼초, 공세초를 방문해 차양막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용인에서는 이번 폭설로 인해 이 학교들을 포함, 48개 학교가 나무 전도 등의 피해를 입었고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 186개 교가 휴교했다.
전 의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시설물과 나무가 전도되고 파손된 곳이 대부분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운동장과 급식실인 만큼 복구 작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정상 등교나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에서는 시설물이 파손된 곳으로 아이들이 보행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신속한 현장 복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 예산과 인력이 지원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복구를 위한 작업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용인지역에는 27~28일 도내에서 가장 많은 47.5㎝의 눈 폭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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