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2025학년도 1학기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41개 초‧중학교가 신청했으며 모두 321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문화, 예술, 수학, 과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며, 관련 전공이나 자격, 경력을 보유하고 학생 지도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늘부터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 조회와 사전 안전 교육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읍‧면지역 학교에서 순회하며 방과후학교 수업을 맡게 된다.
‘순회 강사 지원 사업’은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읍‧면지역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수업을 운영할 강사를 일괄 채용해 학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교육 격차 해소와 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기준 해당 사업의 교육공동체 만족도는 96.4%에 달하며, 읍‧면지역 학교의 방과후학교 강사 확보와 교육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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