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안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 ‘치안안전 진단과 정책 개발’ 성료 

아파트주민이 지각한 민간경비원의 비언어적 커뮨니케이션이 주민 감정반응과 주민만족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한국치안행정학회는 29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세미나실에서 ‘치안안전 진단과 정책 개발’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엔 국내 경찰·법·재난안전·위기관리 분야의 국내 주요 전문가와 실무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정일 대구과학대 교수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의장수사 관련 쟁점에 대한 소고’, 박용수 창신대 교수가 ‘아파트주민이 지각한 민간경비원의 비언어적 커뮨케이션이 주민 감정반응과 주민만족에 미치는 영향 연구’, 김동현 동국대 박사수료생이 ‘도로폭력허용도가 난폭·보복운전 가해에 미치는 영향: 예방정책 효과성인식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종합 토론에 ‘치안안전 진단과 정책 개발’을 주제로 열띤 의견이 오갔다.

박주상 한국치안행정학회장은 "최근 치안 환경에 많은 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국민들이 요구하는 치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열띤 토론으로 좋은 대안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학회 토론에 앞서 이민형 대구예술대 교수가 학술상을 받았고, 정병수 세한대 교수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치안행정학회는 2003년 12월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시작으로 2012년 1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뒤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이사회에서는 차기 학회장으로 이민형 교수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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