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과 강태희 상임이사는 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 김효열 회장, 최미숙 부회장 등을 만나 지역 소상공인 경제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소상공인 정책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이어 충남신보의 경영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박기현 CETI컴퓨터학원 원장과 김보람 한결가치칼국수 대표를 만나 소상공인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단 경영지도 사업 지원 내용에 대해 소통하며 사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박기현 원장은 "재단의 멘토로 활동하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저 또한 배우는 것이 많다"며 "시간이 되지 않아 교육을 듣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동영상 교육이 추가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건의했다.
김보람 대표는 "매출이 현금으로 입금되는 주거래 은행도 자금이 필요할 때 요청하면 모두 거절되어 어려움을 겪던 중 재단의 기업형 육성 패키지 지원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면서 "재단의 지원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