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아가미림' OTT 시장 진출


'죽음으로의 초대', 왓챠·티빙·웨이브 등 방영

김미림 감독 옴니버스 독립 영화 죽음으로 초대 포스터.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 이하 진흥원)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기업센터) 입주 기업인 ‘아가미림’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미림 감독이 옴니버스 독립 영화 ‘죽음으로의 초대’로 OTT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9일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옴니버스 형태의 영화로 김미림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을 통해 전북 독립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북 지역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죽음으로의 초대’에 포함된 단편 작품 ‘선아의 세계’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주인공 선아가 초대받은 이상한 장례식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작품은 생명을 위협받는 인물들이 얽힌 초대장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독창적인 시나리오와 세밀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탄탄한 시나리오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작 방식은 기존 독립영화와 차별화된 접근으로 평가된다. 한편, 주인공 선아 역에는 피에스타 멤버인 린지(임민지 배우)와 문영동 배우, 이화선 배우 등이 참여했다.

영화는 주요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 왓챠, 티빙, 시리즈온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김미림 감독은 "진흥원 기업센터의 안정적인 입주 지원 덕분에 영화 ‘선아의 세계’ 및 ‘죽음으로의 초대’를 성공적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OTT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전북 지역 독립영화의 가치를 더욱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규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북 콘텐츠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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