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난 27일 서정대학교 공학관에서 ‘문화자치 비전 수립 민관 원팀 공론장’ 3차 행사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2029 문화자치 비전 수립을 위해 약 한 달간 3회의 공론장 행사를 개최하며 문화자치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3회 동안 공론장은 관련기관·단체, 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시각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9년 문화자치 비전을 도출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지난 14일 열린 1차 공론장은 ‘공감의 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문화자치 비전 도출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지난 20일 2차 공론장은 ‘공유의 장’을 주제로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춘천시를 방문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3차 공론장은 ‘공생의 장’을 주제로 1부 문화자치 비전 도출 워크숍, 2부 전문가 발표(서정대학교 염일열 교수), 3부 시민 제안 문화관광정책 과제 발표 및 시민이 직접 만든 문화자치 비전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 3회의 공론장을 통해 시민이 만든 2029 문화자치 비전으로 ‘우리의 삶이 역사가 되는 사람중심 문화도시 양주’가 채택되면서 시민 대표로 이광호 회천신도시연합회장이 강수현 양주시장에게 비전을 전달했다.
‘사람중심 문화도시 양주’는 시민의 삶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풍요로워지고 문화가 삶의 일부분이 되는 양주시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비전 전달식에는 양주시민의 참여와 약속의 의미를 담은 손도장 비전 액자가 함께 전달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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