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경기 화성시는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으로 한국생태복원협회의 제24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으로 한국생태복원협회의 제24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미세먼지 차단과 시민 휴양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11만㎡를 조성했다.

이곳에 수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생태 저류와 둠벙을 조성해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흡착하게 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 방치된 폐석산을 복원해 생태축을 연결했다.

시는 도시숲과 연계한 생태습지와 생태숲을 보존·복원해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태체험 공간도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은 대기오염 저감은 물론 지역 생태계 다양성 보존을 위한 시의 노력"이라며 "생태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시민들의 환경 복지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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