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주=신태호 기자] 경기 여주시는 지난 26일 여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를 마치고 29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동남엠이씨가 공동 설계한 ‘타임리스 여주’가 선정됐다.
‘타임리스 여주’는 친환경적인 중목구조를 활용한 설계안으로 기능성과 경제성,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주시 신청사는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9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 12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당선된 업체와 기본 설계계약을 체결한 후 내년 상반기에 기본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작에는 기본설계 용역권이 부여되고 입상작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설계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당선된 설계 공모안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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