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의 주민 참여형 돌봄 사업인 ‘복지만두레’의 2024년 우수사례 발표회가 지난 27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과 복지만두레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67개 동 복지만두레 중 33개 동의 사례가 접수됐고 사전 심사를 통해 8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 부문에서 ‘온(溫)마을 온(溫)마음 살기좋은 동네’라는 주제로 발표한 법2동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최우수상(가수원동, 월평3동) △우수상(문창동, 유천1동, 홍도동)이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대상을 수상한 대덕구 법2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식 원장은 "오늘은 현장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다양한 돌봄 사례를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무엇보다 단순한 성과를 알리는 것을 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돌봄 문화를 선도하는 복지만두레의 활동이 대전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이 직접 지역주민을 돌보는 ‘복지만두레’는 2003년 출범해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복지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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