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영국·프랑스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권진회 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 곽태수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우주항공대학 허기봉 교수와 대외협력처 직원으로 ‘유럽방문단’을 꾸려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재학생을 위한 복수 석·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추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유럽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영국 크랜필드대학교를 방문해 복수 박사 학위 추진을 위한 업무 협의를 마쳐 조만간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프랑스 인사툴루즈와 콩피에뉴공과대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인사툴루즈와는 복수 석사 학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관련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 명문대학과 우주항공 특성화 분야를 강화하고 산업적으로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유럽 방문에서 세계적인 대학들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우주항공 분야 글로컬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유럽권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앞으로 이 분야의 우수 연구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글로컬대학의 목표를 충실하게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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