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이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군·읍면 위원회 위원, 군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리더십 관련 특강과 군정 현안 정책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설치된 민·관 협치 조직으로 주로 지역 사정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연석회의 1부에서는 김광호 콤비마케팅 연구원장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문척 양수발전소와 오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서시교 철거·산동 골프장 조성·아이쿱 제3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 등 최근의 성과는 여기 계신 위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민·관이 지역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할 때 구례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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