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진출 지원 성과 확산


'글로벌벤처스타’ 지원사업 통해 약 700만 달러 매출 계약 및 투자계약 달성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가 ‘글로벌벤처스타’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2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한 2024 VIS(Vietnam Innovation Summit, 이하 VIS)에 대전의 우수 스타트업 5개사의 수출상담회를 지원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 이하 대전혁신센터)가 ‘글로벌벤처스타’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진출 지원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28일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한 2024 VIS(Vietnam Innovation Summit, 이하 VIS)에 국내 우수 스타트업 5개사의 수출상담회를 지원, 수출 및 투자계약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VIS 참가기업은 대전혁신센터의 ‘글로벌벤처스타’ 지원을 받은 △에이유(레이더 센서, 대표 김백현) △케빈랩(Saas 에너지 플랫폼, 대표 김경학) △NNB코스메틱(맥주 효모 영양 샴푸, 대표 최호진) △붐코커뮤니케이션(올인원 글로벌 그룹웨어, 대표 박경훈) △하얀마인드(앱 매출 자동 성장 AI 솔루션, 대표 오정민)로 총 5개사다.

이들은 한국 VC인 필로소피아벤처스(대표 여수아), VIS 주최사인 Innolab Asia(대표 Cong Thang HUYNG)와 협력, 2일간 동남아 주요 바이어·투자자와 50회에 달하는 상담회를 진행했다.

대전혁신센터는 VIS 주최사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매출 및 투자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하고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하는 등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에이유는 레이더 센서를 베트남 정부와 100만 달러 가량의 수출을 논의 중에 있으며 케빈랩은 말레이시아 및 아시안 네트워크 서비스에 총 52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가 ‘글로벌벤처스타’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2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한 2024 VIS(Vietnam Innovation Summit, 이하 VIS)에 대전의 우수 스타트업 5개사의 수출상담회를 지원했다. 사진은 VIS 기간 동안 대전혁신센터와 호치민국립대와 업무협약 체결 모습/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또한 NNB코스메틱은 필리핀 Neo Golden Towers Trading Corp과의 도매거래 공급 계약 체결과 동아시아에 총 6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냈으며 하얀마인드는 베트남 현지 교육컨텐츠 개발사인 ReadingStar와 외국어 교육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붐코커뮤니케이션은 베트남 현지 투자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베트남 과학기술부 Huyng Thanh Dat 장관이 아시아의 대표 과학기술 도시인 대전과 연계협력을 희망하며 지난 7월 대전혁신센터와의 간담회를 통해 호치민 국립대학교(이하 호치민대)와 연계협력을 당부하고 지난 8월에는 대전혁신센터를 호치민대로 초청해 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VIS 기간 동안 대전혁신센터는 호치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 대전과 베트남 스타트업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에도 성과를 거뒀다.

대전혁신센터는 대전스타트업파크에 베트남 스타트업의 업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호치민대에서도 대학 내에 대전 스타트업의 업무공간을 제공해 상호 교류 협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글로벌벤처스타는 해외 바이어 발굴을 넘어서 스타트업이 수출이나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딥테크 스타트업이 동남아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의 내용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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