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인 ‘CON’의 입주 대상과 연령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이상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주거복지 정책이다.
시는 ‘양육시설 퇴소(예정) 청년’으로 한정했던 기존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으로 확대하고, 29세 이하였던 지원 연령도 34세까지 늘리기로 했다.
시는 27일 주거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확대안을 심의·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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