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회-호주휠체어럭비협회, 업무협약 체결


정기교류전 개최·합동훈련 등 합의

지난 26일 충남도장애인체육회와 호주휠체어럭비협회 관계자들이 호주휠체어럭비협회 사무국에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충남장애인체육회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호주휠체어럭비협회(회장 스티븐 로더)와 호주휠체어럭비협회 사무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소속 휠체어럭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기교류전 개최와 함께 합동훈련, 각국 지역대회 참가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호주휠체어럭비팀은 패럴림픽 2회(2012년, 2016년) 연속 우승 및 2024 파리패럴림픽 3위 등 세계 최강의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팀이다.

충남도휠체어럭비실업팀은 202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2024 국내 리그 우승, 2024 전국대회(구미컵, 경남컵) 우승을 한 국내 최강팀으로 이제는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호주휠체어럭비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충남도 휠체어럭비팀과 MOU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제 교류를 통한 양 기관 선수들의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현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MOU를 통해 충남 휠체어럭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호주에 충남도 장애인체육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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