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똑버스’ 12월 1일부터 증차·확대 운행


범박·옥길동 구역 천왕역 연계…고강본·고강1동 구역 까치울역 연계

‘똑버스’ 확대 운행 안내문./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범박·옥길동 구역과 고강본·고강1동 구역을 운행하는 ‘똑버스’를 오는 12월 1일부터 확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사구 범박·옥길동 구역 똑버스를 2대 증차(2→4대)하고 천왕역(1번 출구 정류소)을 주요 거점으로 연계하며, 오정구 고강본·고강1동 구역은 까치울역(4·5번 출구 정류소)을 주요 거점으로 연계한다.

지난 4월 운행을 시작한 똑버스는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고, 요금은 경기도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체계를 준용해 성인 기준 1450원이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적용도 가능하다. 현금 탑승은 불가능하고 호출 후 1분을 초과해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똑버스는 노선버스 대비 대기·이동시간이 짧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높다. 특히 7호선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수단 확충으로 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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