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노인·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보 및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7일 어르신일자리위원회와 장애인일자리위원회 통합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 자리에서 "두 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것"이라며 "각 일자리위원회의 특성을 살려 서로 협력하고 협의해 시흥시만의 독창적인 일자리 정책을 개발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시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일자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5년도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내년에 노인 일자리 분야에서 신노년 세대의 노인 일자리 참여 확대 흐름을 반영해 노인역량 활용(전 사회서비스형)과 공동체사업단(전 시장진입형)의 참여정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장애인 일자리 분야에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한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량을 올해 대비 두 배로 늘려, 더 많은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 지원을 통한 소득 보장과 자립 지원을 할 예정이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