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26일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체계적인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천안동남소방서가 주관했으며 천안서북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천안시 산림휴양과, 안전총괄과, 천안도시공사, 풍세·광덕남여의용소방대 등 6개 기관·단체에서 총 100명과 차량 15대가 참여해 천안시 동남구 태학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기관별 장비 공유 및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국가 시설 및 전통사찰 방어·진압 훈련 △기관별 주요 임무 숙지 및 협력 체계 점검 △산림화재 대응 작전 수립 및 활용 △산불 예방 캠페인 병행 등이다.

강종범 서장은 "대형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한 만큼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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