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논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뜨거운 반응 속 성료


26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560여 명 관객들 환호

제15회 논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6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560여명의 관객속에 성황을 이뤘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제15회 논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26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560여 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뜨거운 열기와 감동 속에 성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세계’를 주제로, 세계적인 작곡가인 그의 대표작들을 선정하여 논산시립합창단만의 음색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카운터테너 장정권과 하피스트 이은하의 특별공연은 관객들에게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맑고 청아한 음성과 하프의 섬세한 선율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효정 논산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논산시립합창단의 화합을 이루고 개인 역량을 더욱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며 "많은 관객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성원으로 한 발짝 더 가까워 진 기분이다. 앞으로도 고품격 음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관객들은 "사람의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내년에 있을 정기연주회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다채로운 장르와 곡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해준 시립합창단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논산시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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