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역대 최고 순위…포상금 2억 원
조용익 시장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주력"

지난 7월 민선8기 취임 소회를 밝히고 있는 조용익 시장./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참여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됐다. 부천시는 지난해 3위로 최고 성적을 갱신한 후 1년 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하는 종합평가다.

부천시는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지자체와 함께 Ⅰ그룹에 속해 국정과제 및 도정 시책 관련 9개 분야 105개 세부 지표(정량평가)와 14개 지표 우수사례 선정 실적(정성평가)에 대해 평가받았다.

시는 순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3개 구 37개 동 개청 등 행정 체제 개편 및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이룬 정책 차별화와 공직사회·동·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내세웠다.

그 결과 9개 분야 105개 세부 지표 중 103개에서 S등급을 기록했으며, 정성평가 14개 지표 중에서는 9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시는 12월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센티브 전액은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내년 지표실적 향상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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