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문화도시 위상 높인다


국가유산의 가치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 목적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내장사, 김명관고택을 주제로 △생생 국가유산(다시 피는 녹두꽃) △전통산사 국가유산(나를 찾는 명상 순례) △고택종갓집 활용(1784년, 정읍 김명관고택의 향기를 찾아서) 등 3개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며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동학농민혁명, 내장사, 김명관고택을 주제로 △생생 국가유산(다시 피는 녹두꽃) △전통산사 국가유산(나를 찾는 명상 순례) △고택종갓집 활용(1784년, 정읍 김명관고택의 향기를 찾아서) 등 3개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서도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국가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 3개 사업에 선정돼 총 2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접근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정읍의 고유한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 요소를 통합해 특별한 매력을 창출하며, 정읍을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정읍의 매력을 더욱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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