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2024~2025년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해 본격적인 설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로변에 제설함을 추가 설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특히 추가 설치 제설함은 주요 도로와 상습 결빙구간 중심으로 배치해 눈이 내리거나 도로가 결빙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빠르게 염화칼슘이나 모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갯길과 상습 결빙구간에 자동 염수 분사 장치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된 자동 염수 분사 장치는 결빙이 예상되는 도로에 자동으로 염수를 살포해 사고 위험을 낮춘다.
이번 설해 대책은 최근 구축한 당진시 도로관리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 당진시는 겨울철 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동주 당진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겨울철 설해 대책을 강화했다"며 "강설 시 도로면 주정차를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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