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호 부여군의원,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촉구


부여군의회 제28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주제로

노승호 더불어민주당 부여군의원이 25일 부여군의회 제28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부여군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노승호 충남 부여군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전 군민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6일 부여군의회에 따르면 노 의원은 전날 제289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주제로 5분발언을 했다.

노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재 부여군이 18세 이하 아동·청소년과 60세 이상 어르신 등 전체 군민의 약 60%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지만 '19세부터 59세 군민 약 2만3159명'은 제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군민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군민 대상 무료 예방접종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그 기대 효과로 △질병 전파 차단 및 면역력 강화 △사회적 비용 절감 및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특히 19세부터 59세 연령대가 지역 내 다양한 사회·경제 활동에 참여하면서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포함한 예방접종 확대가 부여군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모든 군민의 건강은 나이, 사회적 지위, 재산과 관계없이 보호받아야 한다"며 "전 군민 무료 접종 확대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부여군을 만들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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