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25일 장흥 우체국에서 성인용 보행기 15대(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흥 우체국 봉사단은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보행 보조기를 기탁했다. 보행 보조기는 이동뿐만 아니라 간단한 물품 운반도 가능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균 장흥 우체국 총괄국장은 "거동이 불편해 경제적 사정으로 보행기 구입이 어려웠던 어르신들게 전달돼 보행 편의를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 구석구석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주는 장흥 우체국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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