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역화폐인 중구사랑상품권의 새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지역화폐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매력적인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총 769건의 작품 중 중구청 자체 사전심사를 거쳐 30개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국민 선호도 결과를 통해 14개 후보를 추린 뒤, 중구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칭 중 최우수상 1명에 100만 원, 우수상 3명에 각각 30만 원, 장려상 10명에 각각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작은 중구사랑상품권의 정식 명칭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중구사랑상품권의 새로운 명칭을 찾게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명칭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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