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한 '농식품부×코엑스 푸드위크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aT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4일간 열린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식품대전(KFS, Korea Food Show)과 코엑스 푸드위크(Food Week)를 통합해 개최했다.
aT는 코엑스 푸드위크와 통합 개최를 토대로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식품산업 정보를 참가 기업들이 공유해 여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 행사는 31개 국가에서 1054개 기업이 1846개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으며, 참관객 6만 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대폭 확대된 규모로 치러져 행사 기간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코엑스 A홀에 마련된 식품 정책홍보관에서는 식품산업의 발전사와 푸드테크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미래를 조망하고 관련 기업의 부스 참여, 농업과 푸드테크의 상생 사례, 농공상, 가루쌀 홍보관 등을 운영해 식품산업과 농업의 동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계 행사로는 △2025 식품외식산업 전망 △K-Food+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월드푸드테크 콘퍼런스 등 식품 관련 행사를 동시 개최해 대표적인 식품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행사로 국내 식품기업들이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식품시장에 빠르게 대처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력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 푸드테크 산업이 우리 농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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