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를 빛낸 인물로 뽑혔다.
의령군은 오 군수가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9회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군수는 지방 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활 인구를 분석해 지역 경제 활력도를 높여 나간 점이 호평받으며 미래가치창조 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관장 혁신 리더십'은 이번 오태완 의령군수 수상에 결정적 이유가 됐다. 전국 최초로 지방 소멸 위기 전담 조직과 소멸 대응 조례 제정, 정주 인구 개념을 벗어난 '생활인구' 이슈를 선점하고 정책을 주도해 나간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축제 부문 관광산업발전 공로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수상의 영예도 동시에 안았다.
오 군수는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기획했고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 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연결하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민 덕분으로 좋은 상을 두 개나 받았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일에 더욱 헌신하고, 좋은 정책으로 군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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