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5일 농촌진흥청과 정책연구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
KREI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연구협의회는 양 기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정민 KREI 부연구위원과 홍석영 농진청 농업위성센터장의 주제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정민 부연구위원은 ‘농업부문 신성장 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AgTech 활성화를 위해 △AgTech 현장 적용성 확대 △산업 경쟁력 확보 △활성화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석영 센터장은 ‘위성 기반 농업 관측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원격탐사 기술 활용 원리 △벼·채소 등 주요 작물의 작황 추정 현황 소개 △위성 영상 기반 작물 분류 및 생육 추정 기술 개선 등 위성을 통한 농업 관측 과제를 설명했다.
주제발표 후 성재훈 KREI 기획조정실장은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방안으로 △농림 위성 자료 활용 △조사 체계 개선 등 관측 고도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수급 안정 논의 등을 제시했다.
한두봉 KREI 원장은 "그동안 두 기관이 다양한 포럼·세미나·자문회의를 통해 꾸준히 협력을 이어왔다"며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간 양 기관은 농업의 경제·정책·과학기술 정보 교류 및 국정과제, 정책지원 등을 위해 2003년부터 정책연구협의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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