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2024년도 전라남도 이송 고충 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도내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시군으로 이송된 고충 민원에 대한 처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민원 처리 기한 준수 여부, 민원 처리 적극성·갈등 해소 노력, 민원 관련 행정이행사항 이행 여부, 권익위 민원 답변안 준수 여부, 민원인 통지 방식 준수 여부, 민원인 만족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1차 자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쳤다.
올해 도에서 시군으로 이송된 민원은 총 5230건으로, 이중 여수시는 작년 대비 41건 증가한 578건을 처리하며 타 시군의 처리 건수에 비해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청사 분산에 따른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 부서들이 합동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민원처리’ 방식으로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직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공동으로 민원 처리에 힘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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