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교육예산이 불용 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25일 11월 4주차 주간업무보고에서 "관련부서는 불용률 제로를 달성하는 각오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2023 회계 불용액은 304억 원으로 전년도 374억 원 대비 0.07% 감소했다. 주요 불용 내용은 △학교시설여건개선 146억 원 △인건비 92억 원 △교수학습활동 22억 원 등이며, 보조금반납 이월액은 12억 원이다.
김 교육감은 "교육비특별회계는 마감기한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며 "학교 회계는 2월 말이지만 방학 전에 집행을 완료해야 할 성격의 예산들 많기에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불용액은 2018년 592억 원, 2019년 426억 원, 2020년 380억 원, 2021년 220억 원, 2022년 374억 원이다.
김 교육감은 다음 달부터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일괄 발송 시스템이 도입되는 공통가정통신문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연말 이어지는 행사나 회의로 학교 교육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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