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2024 모산국제조각 레지던스 성과 보고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모산국제조각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공모를 통해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표현할 국내·외 작가를 선정하고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보령 오석(烏石)을 이용해 작가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24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는 △불가리아 작가 라도슬라브 술토브 △스페인 작가 릴리야 포보르니코바 △이란 작가 마지드 하기기 △한국 작가 김지영 △전통공예 작가 권태만이다.
임호영 보령시 모산조형미술관장은 "돌이라는 특별한 재료 앞에 묵묵히 예술을 성찰하고 다듬어낸 작가의 작품들이 전달하는 감동을 조각의 숲, 모산조형미술관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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