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55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제55회를 맞이하는 전국교육자료전은 교원 대상 교육자료개발 분야의 권위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 전국 시·도의 지역대회를 거친 14개 분야 총 71개의 최우수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 대전에서는 실과(기술‧가정) 분야 출품작이 전국 1등급 국무총리상을 받아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으며 과학 분야에서도 전국 2등급을 수상했다.
올해 영예의 국무총리상 수상작은 실과(기술‧가정) 분야에서‘전자회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 플랫폼 기반 마이크로(M‧I‧C‧R‧O)챌린지 수업자료 개발’을 주제로 대전도시과학고 윤경훈, 이예나 교사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신산업 중 전자 분야 산업 기술 인력 확충 요구가 확대되는 산업 현장에서 전자회로 설계 역량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디지털 기반 자료를 개발해 우수 교수‧학습자료로 평가됐다.
과학 분야에서는 ‘과학 교과 속 안전 SAFE 꾸러미’를 주제로 대전선암초 교사 이현정, 김민성, 김정인, 대전교촌초 조미경 교사가 전국 2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질문 기반 AI 챗봇을 활용한 아카이브 공간 활용 및 48차시의 과학실험 안전 영상자료 등 2022 개정 교육과정인 과학과 안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선생님들의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열정과 우수한 자료 개발 역량이 전국교육자료전을 통해 발휘된 결과로 축하드리고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 발전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우수 교육자료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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