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2학기 종강을 앞두고 책거리의 일환인 '피날레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교내 사회관과 협동관 앞 광장에서 피날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보직교수, 교직원 및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내 댄스 동아리 '피오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장기자랑, 현장 퀴즈 등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아이패드와 에어팟 프로, 코닥 포토프린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맛집이 등장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행사장 내에는 룰렛, 보드게임, 포토 부스, 푸드트럭 등에서 마치 학교 축제와 같은 광경이 연출됐다.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와 각 학과(계열) 학회가 주도했으며, 야시장 수익금 전액은 외국인 유학생 돕기와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박승준(i-경영회계계열) 총학생회장은 "학교와 재학생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활동과 주도적인 행사로 활성화되는 캠퍼스를 만들겠다"며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지역 대학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아탑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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