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최민호 시장)가 내달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내달 13일까지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급수공사를 할 수 있다.
급수공사 신청은 내년 2월 28일부터 재개되며 3월 초부터 급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임한수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도로 포장재의 결빙 등 부실시공이 우려돼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과 수도관에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보온하고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야 한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열 손상에 의한 고장을 방지할 수 있으먀 계량기 동파 시에는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로 신고하면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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