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인재육성재단, 대학생 175명에 장학금 1억 7200만 원 지급


박승원 이사장 "광명을 이끌어 갈 주인공들, 사회 기여 인재로 성장하길"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23일 대학생 17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청년동에서 2024년 하반기 희망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7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희망장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총 1억 7200여만 원이 지급됐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장학생 102명을 선발해 98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승원 이사장은 "여러분은 광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며 "광명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단체·시민 도움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여러분도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희망과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1999년 10월 설립 이래 매년 꿈과 비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교육사업과 청소년 육성 사업 등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25회에 걸쳐 총 3519명에게 약 38억 7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수여식을 생략해 오다 올해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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